Public Relations의 재정의와 컴텍스트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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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Public Relations)의 정의가 30년 만에 새롭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미국 PR협회(Public Relations Society of America.  PRSA)는 지난 3월 초 PR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했습니다.

  • 종전: Public relations helps an organization and its publics adapt mutually to each other
  • 개정: Public Relations is a strategic communication process that builds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s between organizations and their public

 

과거에도 여러차례 PR이 무엇인가 생각할 때 마다 글을 써봤었는데요. 이번 PRSA에서 제시한 많은 단어 중에 결국 a stategic communication process란 말이 남게 되네요.. 어떤 일련의 행동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세스 즉 과정이라는 것이지요. 전반적인 큰 의미로 다가오게 되었네요.

 

PR의 Relations, 가족 관계로 쉽게 이해하기란 글을 통해서 관계의 복잡함에 대해서 이야기한 바가 있었지만, 아직 까지는 실무자의 입장에서 PR 방법론은 influence 관계가 좀더 중요한 바로 여겨 집니다. The PR에서 공유한 내용을 보면 중요하게 언급된 단어로는 influence가 이곳에서도 빠져있는데 , 효율성 측면의 고려는 왜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희가 Consultancy 또는 Agency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버젯에 대한 부분 비용등에 대한 고려점이 크게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꼭 고려될 중요한 부분 이니까요.

암튼 PRSA 제시한 PR의 의미는 특히 Digital 관점에서는 다:다 관점의 커뮤니케이션 까지는 커버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between organizations and their public 개념보다 좀더 확대 되거나 아니면 좀더 복잡한 관계구조를 띄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복잡할수록 영향력 관계는 더욱 중요해진다고 보고 있는 논리이지요. 조만간에 온라인 영역에 있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분야가 하나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오프라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Influence가 재정의 되기 때문에 PRSA가 이야기 하는 방식의 정의는 온라인에선 맞지 않을수가 있지요.

컴텍스트 같은 회사들은 어떻게 PR을 적용하고 있을까요?

컴텍스트는 최근 신규 브랜드의 온라인 인지도 증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업의 Owned 미디어 채널을 구축하고 고객들이 꾸준하게 방문할 동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에 대한 부분에서 부터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이벤트, 또한 고객이 다른 네트워크 구성원들에거 입소문을 낼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PR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플랜을 기획 함에 있어 관계지향적인 측면을 중요시 하고 상호간에 잇점이 생길수 있는 포인트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기업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긍적적으로 브랜드 알리기’가 이런 일환에서 체계화 되는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의 리스트에 있는 내용들은 Relations 측면에서 고려할 점이 많이 있습니다.

 

1.소비자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에서 기업의 입장에서 상호호혜적인 커뮤니케이션 진행하기

2.Owned Media (Blog, FB,M2day 등)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기

3.온라인 공간을 어뷰징 하지 않기

4.단편적인 체험단 진행이 아닌, 장기적인 측면에서 제품 샘플링 및 관계 구축하기, 적극적으로 피드백 받기

 

최근 또한 PR에 있어 중요한 점은 Ethics 부분이기도 합니다. 소셜미디어가 사람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임은 모두가 동의 하실것 같은데요. 관계라는 것이 경품이나 한쪽방향의 이익제공을 통해 형성 되거나 생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관계라는 것은 또한 신뢰라는 가치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고요. 그렇기 때문에 윤리적인 측면에서 부터 , 사회 전반의 트렌드, 또한 글로벌할 경우에는 고맥락 과 저맥락에 대한 문화적 차이의 고려 까지 해야하는 PR입니다. 복잡하지만 한번 도전해 볼 분야가 아닐까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추. 이글에서 논의된 Ethics는 비즈니스 및 보편적인 도덕 을 모두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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